이선균 마약 수사에 아내 전혜진 강남 빌딩 매각 사실 수면 위

이선균 마약 수사에 아내 전혜진 강남 빌딩 매각 사실 수면 위

국제뉴스 2023-10-24 09:1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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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 이선균 (사진출처=이선균 인스타)
배우 전혜진, 이선균 (사진출처=이선균 인스타)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입건됐다.

이런 가운데 이선균 아내 배우 전혜진이 지난 5월 손해를 보고 강남 빌딩을 매각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마약을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전혜진과 이선균 / sk브로드밴드 제공
전혜진과 이선균 / sk브로드밴드 제공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 씨를 불러 마약류 검사를 진행한 뒤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이 씨 외 관련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며 나머지 5명은 여전히 내사하고 있다.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 A 씨와 가수 지망생 B 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됐다.

다만 A 씨와 B 씨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전혜진이 건물을 매각한 사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혜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빌딩을 150억 원에 매각했다.

법인 까락컴퍼니 명의로 해당 건물을 140억 원에 매입한 지 1년여 만이다.

당시 빌딩에 임대 수익이 거의 없었다고 알려지며 빌딩 매각의 배경으로 '이자 부담'이 언급됐다.

이선균 /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선균 /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그러나 이선균 마약 혐의가 제기된 현재 시점에서 협박 대금을 치르기 위해 건물을 급하게 매입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선균이 지난주 "마약 사건 관련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혹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이 씨 변호인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변호인은 "이름을 알 수 없는 2명을 피고소인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1명인지, 2명인지 우리도 알 수 없다"며 "피해 금액도 수억 원이며 특정 금액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씨 변호인은 또 이 씨와 함께 내사 대상이 된 인물들 가운데 재벌가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씨 변호인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라고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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