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임효준 '린샤오쥔'과 몇 년 만에 맞대결.. 팬들이 웃지 못한 충격 이유 (+진실)

황대헌, 임효준 '린샤오쥔'과 몇 년 만에 맞대결.. 팬들이 웃지 못한 충격 이유 (+진실)

살구뉴스 2023-10-23 18:31:42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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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악연'이 된 황대헌과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4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격돌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1년의 휴식기를 가지고 국가대표로 돌아온 황대헌이 과거 선배였던 린샤오진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팬들이 웃지 못하는 충격적인 이유가 전해졌습니다.

 

‘악연’ 황대헌과 린샤오쥔, 4년만 재대결.. 과거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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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1년을 쉬고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온 황대헌이 숙적인 중국의 린샤오쥔(임효준)과 몇년만에 빙상 위에서 만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맞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임효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따며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자랑했던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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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대헌과 린샤오쥔(임효준)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습니다.

2019년 6월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 10명이 있는 자리에서 린샤오쥔(임효준)이 황대헌을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엉덩이의 윗부분을 노출시켰습니다.

이에 황대헌이 수치심을 느껴 성추행으로 신고하였고, 린샤오쥔(임효준)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격정지 처분 후 결국 귀화한 임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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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임효준)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결국 대법원 판결 무죄를 받았지만, 1년 자격정지 처분으로 2019-20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나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고, 2020-21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도 참가할 수 없게 되며, 사실상 두 시즌을 쉬는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한 린 린샤오쥔(임효준)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국가대표로 국적을 바꿨습니다.

린샤오쥔 인스타그램 린샤오쥔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린샤오쥔(임효준)은 중국으로 국적을 바꿨음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서사 때문에, 두 사람의 복귀 맞대결은 일명 ‘린황대전’이라고 불렸는데요. 두 사람의 맞대결은 꽤 오랜시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샤오쥔 제치고 금메달, 황대헌이 웃었다

YTN YTN

황대헌과 린샤오쥔(임효준)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1차대회 남자 1500m 예선에 통과했고, 준결승 2조에서 만났습니다.

황대헌은 1500m 준결승에서 1위로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고, 린샤오쥔은 뒤로 밀리며 3위로 통과해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순위결정전으로 가게 됐습니다.

결승에 오른 황대헌은 2분 23초 666의 기록으로 스타인 데스머트(벨기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월드컵 1차전에서는 황대헌의 압도적인 승리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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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한 시즌을 통으로 쉬었으나, 한 시즌을 쉰 것이 무색한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린샤오쥔(임효준)은 1500m 순위결정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후 이어진 혼성계주 결승에서는 경기 도중 넘어지며 재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린샤오쥔은 넘어지면서 발생한 부상으로 인해 혼성계주 재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황대헌 금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이 웃지 못하는 이유 (+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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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황대헌의 금메달 소식에 마냥 기뻐하지 못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황대헌과 린샤오쥔(임효준)의 과거 사건이 재조명되며 해당 사건에 대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과거 '황대헌 성희롱' 사건은  성기노출이라는 오보로 인해 린 샤오쥔(임효준)이 마녀사냥을 당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보도는 사실이 아니였으며 해당 사건 또한 황대헌이 여자 선수의 엉덩이를 때려 떨어뜨리는 장난을 먼저 시작하며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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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항소심 판결에서는 이를 황대헌의 장난의 연장선으로 보며 무죄를 선고했으며,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노도희는 린샤오쥔(임효준)에게 벗기려는 의도가 없었고 분위기도 좋았으며 심각한 상황이 아니였다고 증언하면서 목격자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목격자였던 다른 선수들의 의견제출서도 공개되며 임효준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대헌 잘하지만, 마냥 응원은 못해주겠음", "임효준 너무 안타깝다 정말", "황대헌 응원하시는 분들은 진실을 모르는건가", "임효준 좀 그만 괴롭히자", "솔직히 언론이 이렇게 만든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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