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서 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며 형사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의 혐의로 배우 이선균에 대하여 불구속 입건했다. 형사 입건이 되면 사건 번호가 부여되며 내사자나 용의자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되어 정식 수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배우 이선균의 신분은 내사자 신분으로 범죄 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선균의 마약 투약에 대한 단서를 포착하였으며 이에 따라 이선균의 형사 입건과 피의자 신분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식 수사에 들어감에 따라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소변 검사와 모발 검사를 통해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파고들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확인하고 수사 과정에서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 등 유명인들을 포착했다.
다만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유통책에게 개별로 마약을 구매 하여 각자 자택에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이선균에 대한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는 입장이다.
이선균에 대한 공갈 협박을 한 A씨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선균에게 마약 투약 관련하여 협박해 돈을 갈취한 성명 불상자 2명에 대해 인천 경찰청에 이송 처리됐다.
이선균은 그간 협박을 받아 이들에게 3억 5천만 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선균의 피의자 전환 소식에 "진짜 의외라 충격이다. 평소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 "피의자 전환이면 정황상 너무 확실한 거 같다 성실한 이미지였는데 아쉽다." "아내도 배우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선균은 드라마 '하얀거탑'과 '나의 아저씨' '파스타' '커피프린스 1호점'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영화 잠을 통해 칸을 밞기도 하였으며 영화 탈출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며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촬영을 앞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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