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에 휩싸였던 방송인 이휘재가 재건축을 앞둔 강남의 빌라의 매각을 통해 6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본 근황 알려진 가운데 주변 이들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퇴설' 이휘재, 근황 공개
'은퇴설'에 휩싸였던 개그맨 이휘재가 빌라 매각을 통해 6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이휘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A빌라를 90억원에 매각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배우 최지우 또한 복층 세대를 약 74억원에 매각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동산 관계자는 "이휘재는 2000년 3월 매입한 효성빌라 2동의 복층 세대(전용면적 69평형)를 같은 시기 90억 2690만여 원에 팔았다. 빌라 매수자는 효성빌라 단지의 재건축 시행사이자 에테르노청담을 짓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 넥스플랜"이라고 전했다.
이휘재는 매매가 공시 이전 빌라를 매입했기에 정확한 시세 차익은 알기 어려운 상태이나 부동산 업계는 1998년 청담동 삼익아파트 매매가가 1억75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휘재가 최소 6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남겼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어 이휘재의 은퇴설이 언급되고 있다. 1992년 데뷔 이후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해왔던 이휘재는 지난해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가지며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지난 1월에는 모친상을 당해 한국에 귀국했다 상을 마친 뒤 다시 캐나다로 향했으며,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휘재를 은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휘재 측은 은퇴설을 부인했지만 그의 방송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휘재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맥빨 하나로 핵노잼인데 오래버텼지", "참 연예인들의 삶이란", "대대손손 떵떵거리며 살겠구나"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휘재는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형제 서언·서준 군을 품에 안았다.
'이휘재♥' 문정원, 먹튀 논란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층간소음과 먹튀 의혹 논란 이후 19개월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재개했다.
문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특히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해 눈길을 끈다.
앞서 문정원은 지난해 1월 층간 소음 논란과 먹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문정원의 아래층 주민 A씨는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참기만 해야 되냐"고 댓글을 달았다.
문정원은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라며 사과했으나 그가 한 놀이공원에서 장난감을 구매한 후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를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악화했다.
이에 그는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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