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의 용산구 자택에서 탑과 함께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으며, 이듬해 6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한서희는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고,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검찰에 고백했으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비아이 관련 진술을 바꾼 이유에 대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을 협박 및 회유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2020년 7월에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관련 시설에 구금됐으나 소변검사는 양성, 모발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검찰로부터 집행유예 취소신청이 기각되며 석방됐다.
또 동성연애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한씨는 ‘얼짱시대7’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과(27) 열애설이 불거졌다. 수차례 부인하던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동성연애를 인정한 뒤 또 다시 “쇼윈도 커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또 2017년 유아인과 젠더 갈등에 관한 문제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유아인은 한서희가 그룹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 물의를 일으킨 것을 두고 '알약' 이모티콘에 빗대어 조롱하기도 했다.
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해 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며 '알약'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서희는 2013년 MBC 음악경연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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