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 전혜진과 자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내어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한 유명 배우를 포함해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또 이선균이 사건과 관련된 한 인물한테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고, 이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도 함께 알렸다. 또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약공급책에게 협박을 받고 2억원 가량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의 동반 광고와 차기작에도 차질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아내, 아들과 함께 농구장을 찾아 시투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바가 있어 팬들의 충격은 커지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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