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키나 父-안성일 대표 통화녹취 공개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키나 父-안성일 대표 통화녹취 공개

한류타임스 2023-10-20 16:5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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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최근 소속사로 복귀한 멤버 키나의 부친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어트랙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녹취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중 하나인 키나(송자경)가 소속사를 향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를 취하하며 소속사로 복귀한 가운데, 키나 부친이 소속사에 제공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의 통화 내역을 공개한 것이다.

녹취록에는 키나의 부친이 “준비해야 될 부분이 있냐”고 질문을 하고, 안성일 대표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 안 될 경우는 전혀 없다. 인용이 안 될 거였으면 아예 시작도 안 될 일”이라고 확신하는 대답이 담겨 있다. 

안성일 대표는 키나의 부친에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전홍준 대표가 아마 형사 고발 건으로 구속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성일 대표는 "가처분이 인용된 이후에 누군가가 중재가 들어갈 것"이라며 "협상의 내용이란, 피프티 피프티의 1집에 대한 모든 판권은 넘어가고, 이름과 계정도 넘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안성일 대표을 두고 어트랙트는 “계약 파기 및 가처분 소송을 종용한 안성일 대표의 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며 “아티스트를 꾀어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안성일 대표에게는 단 한 줌의 선처도 없다. 끝까지 법적 처벌과 감당할 수 없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어트랙트가 지난해 론칭한 아이돌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표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진입을 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어트랙트는 프로듀싱을 맡겼던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가 멤버들을 빼내 가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멤버 중 키나는 지난 16일 항고를 취하한 뒤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나머지 3명의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SNS 계정을 통한 폭로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하 2023년 7월 16일 키나 부친과 안성일 대표 통화 녹취록이다.

안성일 : 아버님 인용 안 될 경우는 없어요.

키나 부친 : 없어요?

안성일 : 네 전혀 없습니다.

키나 부친 : 준비해야 되는 부분이 있나 해서. 가정을 해야 되니까

안성일 : 가정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게 인용이 안 될 거였으면 아예 시작도 안 될 일이라서. 왜냐하면 이게 인용이라는 건 뭐냐면요 아버님. 문제가 있어라고 판결을 하는 게 아니라요. 어? 이거 문제가 있으니까 본안에서 따져봐야 되겠네라고 하는 거예요. 근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은 아마 형사 고발 건으로 구속될 수도 있어요. 전홍준 대표님이.

키나 부친 : 아

(...중략)

안성일 : 가처분이 인용된 이후에 아마 누군가가 중재가 아마 들어가긴 할 건데. 한 번의 룸은 열어줄 거예요. 근데 그 협상의 내용이라는 건 뭐냐면. 아이들의 1집에 대한 모든 판권은 넘어간다. 두 번째 이름과 얘네들 계정도 다 넘어간다. 그래서 1, 2집 판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너한테 100에서 맥스 100에서 50억 정도 너한테 액시트를 해줄게. 그러니 이제 애들 괴롭히지 마. 그리고 대신에 외부에서는 밖으로는 애들의 미래를 위해서 나는 뭐 애들한테 좋은, 어. 미래를 위해서 놔주기로 결정을 했다. 근데 내부에 100억으로 딜이 왔다 갔다 하는 거는 오픈하지 않고 그리고 워너나 기버스한테 미안하다.

키나 부친 : 네

안성일 : 이게 워너에서 제안할 딜이에요. 그러니까 워너는 그런 입장들을 다 지금 고려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요.

사진=어트랙트

 

이주희 기자 ljh0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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