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와 피해자의 21년만의 만남, 가해자 "20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발언

가해자와 피해자의 21년만의 만남, 가해자 "20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발언

예스미디어 2023-10-20 13:0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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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온 국민을 뜨겁게 달구었던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월드컵 경기에서 온 국민이 웃고 울게 만든 수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이천수의 말디니 헤드킥은 두고 두고 화제에 오르고 있다.

EA SPORTS FC 온라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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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스포츠 온라인은 지난 18일 이천수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함께 출연해 과거 2002년 한일 월드컵 영상을 보며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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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탈리아와 맞붙은 경기를 회상한 알베르토와 이천수는 당시 경기 상황을 이야기 했다. 이천수는 한일 월드컵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나는 당시에 막내였다 안정환이 골을 넣었을 때 나는 가장 어린 선수였고 정말 얼마나 기뻐했겠냐 나는 막내였고 이탈리아를 이긴다는 생각도 못했고 경기를 뛰어야 겠다 생각만 했었다" 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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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몬디 또한 "우리도 사실 경기 끝나고 뭐 질수도 있지 괜찮아 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당시 이탈리아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아프게 했다" 며 특정 선수를 언급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파울로 말디니는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이고 정말 축구를 잘하며 이탈리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근데 파울로 말디니를 차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느냐" 며 아이들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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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아이들은 "아저씨가 잘못을 정말 많이 한거같다 지금 이 3번(파울로 말디니) 사람 화가 좀 많이 났을것 같다"며 이천수가 잘못한것이라 말했다.  

 

이천수는 "굉장히 멀리 있는 사람이면 어떻게 해야할까?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아이들에게 묻자 "외국어를 배워서 편지를 쓰든 미안하다 사과할것 같다" 라고 말하자 "당시 아저씨가 22살이었는데 지윤이(출연 아이)가 생각하는 생각도 못했던거 같다 20년인가 21년인가 지났는데 괜찮겠지?" 라고 말하며 지나간 일이라 이야기하자 아이는"사과를 기다렸을수도 있을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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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천수는 걸어서 말디니가 있는 방으로 자리를 옮겼고 둘은 잠시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다 말디니가 먼저 웃음을 보이자 이천수도 어색한듯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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