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안전 취약층 홀로 가구 안부 'AI 확인' 확대

용인특례시, 안전 취약층 홀로 가구 안부 'AI 확인' 확대

데일리안 2023-10-19 11:30:00 신고

3줄요약

전기 사용량 이상 신호 감지하는 'AI안부든든서비스'

연말까지 대상자 200명으로 늘리고 야간·공휴일도 출동

‘AI(인공지능)안부든든’ 서비스 흐름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사회 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해 고립될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 ‘위기 신호 감지’와 ‘사고 예방’을 위해 ‘AI(인공지능)안부든든’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앞서 7월 한국전력공사(전력 사용량 데이터 제공), SK텔레콤(통신 데이터 사용 이력 제공), (재)행복커넥트(관제센터 운영)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1인 가구 120명에게 ‘AI안부든든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비스는 밥솥, 전자레인지, 휴대전화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력량과 통신 이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24시간 이상 전력량에 변화가 없는 경우 안부 전화를 하고, 대상자가 받지 않으면 관제센터에서 다시 전화한다. 이에 답하지 않으면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이상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 제공 대상 가구를 200가구로 늘린다. 안부 확인 전화에 응답하지 않으면 관제센터 직원이 야간과 공휴일까지 직접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한다.

서비스는 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실태 조사와 주민 신고로 발견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제공된다.

지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총 90건의 위험신호가 감지됐고, 5건은 전화에 응답하지 않아 동 직원이 출동해 안전을 확인했다. 이 중 1건은 지난 달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열려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가 거실에 쓰려져 있던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이동 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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