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가 초록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다.
바로 가수 황영웅이 복귀를 앞두고 팬들과 직접 대면해 소통한 '팬카페 정모'가 진행되면서다.
이달 말 복귀를 앞둔 황영웅은 경기 남부와 북부 통합 정모 현장에 직접 찾아 팬들과 마주했다.
팬들을 위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서 첫 무대인사에 나선 황영웅에 팬들은 격한 환호로 화답했다.
황영웅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선보였고 현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오는 10월 19일에 진행이 되는 서울 남부·북부, 인천 정모와 21일 진행되는 대전과 충정도, 강원도 정모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의 반응도 역시 뜨거웠다.
이를 증명하듯 유튜브에는 이날 열린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의 경기 남북부 통합 정모 영상이 연달아 게재됐다.
황영웅은 정모를 통해 팬클럽과 소통하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황영웅은 16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저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매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어서 빨리 여러분께 신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여러분만큼이나 저도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날짜가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신곡만큼이나 제가 기다리고 있는 게 또 있는데, 바로 정모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라며 "정모에 못 오시는 더 많은 분들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 모두를 모실 수 있는 자리를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황영웅의 발언에 팬들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영웅은 지난 2022년 12월 데뷔 이후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6개월 간의 자숙 기간을 거친 황영웅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 6일 황영웅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오는 28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황영웅 소속사 측은 "황영웅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일과 앨범 소개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으며 '가을, 그리움'이라는 미니앨범 타이틀에 맞춰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됐다"고 알렸다.
황영웅의 첫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은 28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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