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키나, "안성일 불신투성"...학력위조에 잔인한 저격

'피프티' 키나, "안성일 불신투성"...학력위조에 잔인한 저격

투데이플로우 2023-10-18 15:3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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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키피프티 키나 불신 발언 출처-뉴시스, 온라인커뮤니티
피프키피프티 키나 불신 발언 출처-뉴시스, 온라인커뮤니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분쟁을 벌인지 약 5개월 만에 사죄의 뜻을 밝히며 소속사로 복귀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키나가 전홍준 대표와 나눈 대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가운데, 안성일 프로듀서의 학력 오기재와 저작권 지분 변경에 대해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

'피프티피프키' 키나, "안성일 정직한 사람 아냐"

피프티피프키 키나 공식 입장 표명 출처-피프티피프티 공식 트위터
피프티피프키 키나 공식 입장 표명 출처-피프티피프티 공식 트위터

침묵을 지키던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지난 12일부터 새로 개설한 SNS를 통해 연일 입장문을 내는 가운데 멤버 중 한 명인 키나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한 뒤 전 대표를 만났다.

전 대표는 17일 문화일보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16일 오후 5시쯤 사무실로 왔다. 나도 5개월 만에 만난 것”이라며 “너무 지쳐 있더라. 힘들었지 않았게나”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피프티 키나 출처-포토뉴스
피프티 키나 출처-포토뉴스

이어 전 대표는 “‘너는 안성일에 대해 뭐가 잘못됐다고 느꼈나’ 물었더니, ‘학력 오기재 때다. 또 제 저작권 지분이 6.5%에서 0.5%로 줄어든 것을 전혀 몰랐다. 그것 때문에 불신이 생겼다. 이 사람(안성일 프로듀서)이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팀이니까 4명이 다 와야 되는데 서로의 생각이 달라 그렇지 못한 상황이 된 것 같다. 그래도 키나가 먼저 용기를 내서 온 것이다.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지난 3월 ‘큐피드’를 만든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지분 74.5%를 자신의 앞으로 옮기고, 지분을 95.5%까지 늘렸다. 이 과정에서 키나의 작사 지분은 6.5%에서 0.5%로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한 키나의 불만이 커진 셈이다.

피프티 입장문 키나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피프티 입장문 키나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어트랙트로 복귀했지만 키나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 법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소속사와의 분쟁 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이다.

전 대표는 “괴로운 어둠 속에서 4∼5개월 있었으니 심신이 안 좋더라. 일단 자숙의 시간을 갖고, 진실되게 깊은 사죄를 해야 된다. 그래야 성숙한 하나의 인격체로 다시 태어날 거라고 했다”라고 전했따.

 “다음부터는 절대로 어둡고 습한 데로 들어가지 말라 했다. (지금 상황이)기분이 좋으면서도 안 좋고, 안 좋으면서도 좋다. 저도 기분이 묘하다”라고 덧붙였다.

피프티피프티 그룹 출처-소속사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그룹 출처-소속사 어트랙트

하지만 전 대표는 탬퍼링 세력으로 지목한 외주제작사 더기 버스와 안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갈 의지를 밝혔다. 전 대표는 “키나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가감 없이 정확히, ‘있었던 얘기만’ 변호사 앞에서 정신 좀 차리고 이야기해야 된다.

누가 어떤 거짓말을 하고 현혹을 했는지, 뭘 잘못했는지 시간을 내서 대화를 해야 된다고 했더니 ‘네 알겠습니다’라고 했다”라며 “아이들의 꿈과 새싹을 잘라낸 잔인한 세력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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