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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국토연구원은 17일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통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4로 전월 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 국면이다. 이 지수는 95 미만 하강, 95∼115 미만 보합, 115 이상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지난달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127.4로 전월 124.1 대비 0.3p 상승했다. 인천은 115.3으로 2.7p 올랐다.
경기도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20.8로 전월 121.9에 비해 1.1p 떨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11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지방에서는 세종(131.7)의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128.7), 충북(128.0)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에는 전북(5.0p), 충북(4.3p), 세종(3.9p)의 심리지수 상승폭이 컸다. 전남(-1.8p), 대구(-1.2p), 대전(-1.2p)은 떨어졌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2.1로 전월 대비 1.6p 상승하며 9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8.6으로 전월에 비해 1.4p 상승, 보합 국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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