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면, 1회 주민자치총회 성료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회가 13일 면사무소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주민총회는 김돈곤 군수, 김기찬 면장,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경과보고, 분과별 사업 의제 설명, 주민 현장 투표·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내년 주민자치회 사업 우선순위로 마을회관 내 식기세척기 설치, 응급 비상벨 설치, 주민자치회 연계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이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건식 주민자치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정산면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찬 면장은 "주민총회를 개최한 위원들과 참석해준 면민께 감사드린다.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