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손흥민 벤치∙김민재 주장∙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튀니지전 선발 명단 발표

손흥민(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김민재(한국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소셜미디어(SNS)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튀니지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3일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에는 수원에서 베트남과 맞붙은 뒤 A매치 일정을 마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찬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 토트넘훗스퍼에서부터 부상 조짐을 보여왔다. 대표팀 합류 후에도 사이클, 러닝 등 회복 훈련만 진행하다가 12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앞서 “훈련으로 컨디션을 체크하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당장은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과 조규성이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는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이강인이 위치한다. 포백은 이기제, 정승현, 김민재, 설영우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