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숙소 1박에 수천만원".. 지연 황재균, 첫만남 10분 만에 '아기' 언급해서 결국..

"신혼여행 숙소 1박에 수천만원".. 지연 황재균, 첫만남 10분 만에 '아기' 언급해서 결국..

원픽뉴스 2023-10-13 17:0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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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비하인드를 전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연 황재균
지연 황재균 결혼 전 첫만남 당시 회상했다 /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2023년 10월 12일, 유튜브 채널 '지연'에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저희 결혼식을 굉장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영상을 보면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황재균은 결혼식 영상을 보던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지연은 "우리가 결혼 준비를 좀 힘들게 해서 그렇다. 웨딩 플래너 없이 저희가 다 해서 마음고생을 했다"며 "남편이 눈물이 진짜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재균은 "저는 무조건 호텔에서 결혼해야 한다는 로망이 있었다. 밀어붙였다"며 "지연은 아무 곳이나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제 의견을 따라줬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지연은 "결혼 때 결정할게 너무 많기 때문에 둘 중에 한 명이 확고하게 해주는 게 좋다"며 "코로나 직후여서 예약이 밀려있었는데 저희는 1년 전에 예약한 호텔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연 황재균
지연 황재균 결혼 전 첫만남 당시 회상했다 /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결혼식 직전 하객 없는 식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할 때를 회상하던 지연은 "내가 아빠랑 버진 로드 올라선 순간부터 여보가 저 끝에서 울고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황재균은 "일단 너무 이쁘고 좋아서 아버님과 여보가 서 있는 모습이 예뻤다. 리허설 때 이런데 본식 때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했습니다.

지연 역시 "신부 입장 순간부터 아빠 손에 떨림이 전해졌다. 아빠가 울음 참는 소리가 너무 슬펐다. 신부가 입장할 때부터 울면 안 되니까 난 눈물을 참았다. 아빠가 울지 않으려 힘준 손이 너무 슬펐다"고 떠올렸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황재균은 "둘 다 같이 친한 지인이 있는데, 코로나가 심할 때였다"며 "형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힘든 일이 있으니 같이 집에 와서 이야기 좀 하자'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혼자 있어?'라고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혼자 있다고 하더니 '사실 친한 동생이랑 있다'고 하더라"며 "3명까지는 괜찮겠다 싶어서 '그 동생한테 혹시 백신 몇 차까지 맞았냐고 물어보라'고 했었다. 다행히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그 자리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연은 "그때가 첫만남이었다"며 "내가 문을 열어줬을 때 첫인상이 어땠느냐"고 물었습니다. 황재균은 "일단 형집에서 문을 열어줘서 놀랐다.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지연은 "나는 '우와 사람이 진짜 크다. 이렇게 큰 사람은 처음 봤다'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연 황재균
지연 황재균 결혼 전 첫만남 당시 회상했다 / 사진=지연 유튜브 채널

황재균은 "진짜 그날이 마지막인 줄 알았다"며 "지연을 그때 처음 만났는데 만난 지 10분 만에 형이 술에 취해서 '너희 둘이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 너무 예쁘겠다'는 이야기하는 거다. 얼마나 부담이 되겠나. 여자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남자랑 그런 이야기를 하니 '오늘까지겠구나!' 생각해서 되게 편하게 대화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민낯에 슬리퍼를 신은 채 스쿠터를 타고 왔던 지연 역시 "만난 지 한 시간 만에 집에 가는데 야구도 잘 모르니 나보다 한참 어른인 줄 알고 나이도 안 물어봤다"며 "'이성으로 잘해보자'가 아니라 어른이니까 먼저 가는 게 죄송해서 예의상 번호를 주고 '다음에 시간 되면 또 뵙자' 인사했는데 그게 우리의 시작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황재균은 "여보가 나한테 번호 안 물어봤으면 그날 끝이었다. 나는 여자한테 번호 안물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평생 싸울 상대를 고르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싸우면서 맞춰가는 거다. 이해하고 배려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결혼생활이다. 그러면 싸울 일이 줄고 싸워도 화해가 된다"고 결혼생활 팁을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잘 만난 것 같다. 결혼생활하는 게 재밌어 보인다", "황재균 상남자인 줄 알았는데 엄청난 울보였구나", "알콩달콩 사는 게 너무 보기 좋다. 갑자기 결혼해서 임신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잘 맞아서 결혼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몰디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묵었던 숙소는 몰디브에서도 럭셔리하기로 소문난 리조트 소네바자니입니다.

소네바자니 리조트는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7성급이다'라고 표현되고 있지만, 실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숙밥업소 등급은 1~5성급까지로 표기되며 5성급 호텔에 해당합니다.

또한 룸에 따라 다르지만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3베드룸은 1박에 3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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