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까지 치워줬더니".. 박수홍 부친 충격적인 박수홍 사생활 폭로에 모두 경악했다

"콘돔까지 치워줬더니".. 박수홍 부친 충격적인 박수홍 사생활 폭로에 모두 경악했다

원픽뉴스 2023-10-13 17:06:46 신고

3줄요약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갖는 가운데 박수홍 부친이 박수홍의 여자관계 때문에 비자금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홍 아버지
박수홍과 아버지

 

2023년 10월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박수홍 친형 박모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8번째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번 8차 공판에선 박수홍의 부모가 증인으로 나서는게 알려지며 국민들에게도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간 박수홍 측이 "어머니만은 지켜 달라"고 요청하며 그의 친부만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친형 측의 요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이며 모친이 결국 증인으로 선임됐습니다. 박수홍의 모친은 과거 박수홍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인물이로 다만 박수홍은 이번 공판에 불참했습니다.

박수홍 친형이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거액 입금한 이유는? "비자금 이다"

박수홍
박수홍

 

이날 검찰 측은 예금거래 실적증명서를 근거로 들어 증인 신문을 했는데 검찰 측은 친형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거액이 입금된 것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박수홍의 부친은 해당 금액에 대해 비자금이라고 설명하며 대응했습니다다. 

박수홍 부친은 비자금의 사용 용도를 설명했는데 그는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어떤 여자하고 7~8년 사귀었는데 몇 달 뒤에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라. 그러다 수홍이가 엄마한테 와서 통장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 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나 안 나온다. 유재석, 신동엽도 처음엔 4~500만원밖에 못 받았다"며 "그래서 수홍이를 위해 별도로 비자금을 뺀 거다. 수홍이가 막냇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자기 사귀는 친구한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자금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박수홍 부친은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면 차와 선물을 사준다. 그래서 현금을 찾아달라고 해서 현금을 줬다"라며 비자금을 만든 이유를 강조했습니다.

"콘돔까지 치워줬더니".. 박수홍 부친 박수홍의 사생활까지 폭로

박수홍 아버지
김다예 박수홍

 

이날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 부친은 "32년동안 가사도우미로서 케어를 해 줬다. 그런데 우리를 무슨 빨대 취급한다. 피를 빨아먹는다니"라며 박수홍를 향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수홍 부친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2021년 박수홍의 고소 사실을 알고 큰 분노를 했다고 밝혔는데 그는 "고소 당시 화가 나서 박수홍 집에 갔다. 내가 맨날 가서 청소도 해 줬는데 문도 안 열어 주더라. 결혼 안 시켜줬다는 얘기를 하는데 사실이 아니니 화가 냈다. 형이 지 뒤를 다 닦아줬는데 뭐 이런 놈이 있나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수홍 부친은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30년 동안 뒷바라지 했는데 2021년 고소 후 비밀번호를 바꿨더라"라며 "여자 하고 잔 뒤에 콘돔까지 다 치워 줬는데 말도 없이 비밀번호를 바꿨다. 그래서 화가 나서 소화기로 문을 내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홍이 친형을 고소하는 등 급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며느리인 김다예 탓을 했다. 박수홍 부친 "김다예가 박수홍 재산이 탐나서 뺏으려고.."라고 말하자, 변호인 측은 "아버님의 생각이지 않냐"고 추측 섞인 주장을 자제시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박수홍 친형 부부가 횡령한 금액 수준은?

한편 검찰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 등 2곳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친형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는데 박씨는 일부 공소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재판으로 박수홍은 가족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친형과 대질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에게 "팔십 나이 든 부모를 고생시켰다", "박수홍이 도둑놈"이라고 말하고, 흉기로 "배XX를 XX겠다"고 위협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기기도했습니다.

박수홍은 지난 3월과 4월 4차,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친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으며 전 회차인 7차 공판에는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친동생이 "동생들은 (큰형의)이용 대상이었다"라며 박수홍의 편을 들어주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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