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3일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25명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수산업 관련 창업과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해 지역과 청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내년 사업 대상자는 전국 227명으로, 완도군은 지난해보다 11명 증가한 25명을 확보했다.
사업 신청 자격은 수산업 경영(독립) 경력 3년 이하의 만 4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이다.
정착 지원금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 많은 청년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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