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말 전혀 통하지 않아" 브루스윌리스, 충격적인 상태 무슨 일?

"치매로 말 전혀 통하지 않아" 브루스윌리스, 충격적인 상태 무슨 일?

나남뉴스 2023-10-13 00:2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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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어증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치매 진단까지 받은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 11일(현지시간) '문라이팅(블루문 특급)' 제작자인 글렌 고든 카론(Glenn Gordon Caron) 감독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문라이팅에 출연했던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현재 상태를 언급했다. 

'문라이팅'은 브루스 윌리스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인기 TV 쇼로 1985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바 있다. 수많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문라이팅'은 10일, Hulu에서 스트리밍 개봉했다.

글렌 고든 카론 감독은 '문라이팅'이 더 많은 시청자에게 보여지기를 오랫동안 바랐다고 전하며 주연 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언급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올해 초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진단받고 투병중이다. 

글렌 고든 카론 감독은 "브루스는 저에게 말하지 못하지만, 이 쇼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하고 있을 거란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브루스와, 평생 알고 지낸 브루스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말 더이상 통하지 않는 상태라고

사진=데미 무어 SNS 
사진=데미 무어 SNS 

카론은 "브루스가 치매 진단을 받은 뒤, 저는 거의 매달 브루스에게 가기 위해 노력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면, 그건 매우 큰 기쁨을 누린 거다. 그는 인생을 사랑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인생을 최대한으로 살기위해 노력했다"고 브루스 윌리스를 기억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저를 알아보는 데 1분에서 3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말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 상태. 예전에는 독서광이었는데, 지금은 책을 잃지 않는다. 언어 능력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브루스다. 같이 있으면 그가 부르스라는 걸 알게 되고, 함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은 남편의 투병에 당시 상황을 공유했다. 그녀는 "SNS에서는 내가 최선의 삶을 사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를 위해 매일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아픈 남편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많이 힘들다.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볼 수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여러분의 응원의 말과 사진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있다. 남편과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1987년 데미무어와 결혼했지만 딸 셋을 낳고 2000년 이혼했다. 2009년 그는 엠마 헤밍 윌리스와 재혼했고, 두 딸을 낳았다. 지난해 3월 그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영화계를 은퇴했고, 은퇴 후 1년만에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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