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0월 2주(10.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주 보합세에서 이번주는 상승폭이 축소(0.10%→0.07%)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 및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금리 인상 우려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한국부동산원이 풀이했다.
강북 14개구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7%로 증가세 둔화를 기록한 가운데 종로구(0.14%)는 무악·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이태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전농·답십리·장안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0%)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08%)는 공덕·성산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강남 11개구도 지난주 0.10% 상승에서 이번주는 0.08% 보이며 강북처럼 상승폭 축소를 보였다.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문래·신길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장지·문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상일동 신규아파트 위주로, 관악구(0.1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매매가격과 같이 상승폭 축소(0.16%→0.11%)를 보이며 매매가격과 연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문의는 꾸준하지만,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상승‧하락 거래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국부동산원 분석했다.
강북 14개구는 지난주 17% 상승에서 이번주는 6계단이 축소된 0.11%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0.22%)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홍제·북아현동 선호단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응암·녹번동 위주로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에 비해 4게단 축소된 0.11%의 상승을 보인 가운데 강동구(0.20%)는 상일·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당산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방이·장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13%)는 염창·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1%)는 고척·구로동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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