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이 갑작스럽게 복무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
12일 던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던입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했다.
던은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오늘부터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입대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던은 "미리 작업을 마쳐둔 프로젝트들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다."며 복무 중에도 자신의 작업물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초 던은 '기면증'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던과 공개 열애를 했던 현아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 나온 현아는 "어느 날은 진지한 대화를 하다 대답이 없었다. 보니까 자고 있었다."며 "그런데 대답은 했다. 졸면서 대충 대답하는 것에 대해 화도 나고 눈물도 났는데, 나중에 병원 가보니 기면증이었다."며 던의 기면증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약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던은 이날부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한편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의 메인 래퍼로 데뷔한 던은 2018년 소속사 선배였던 가수 현아와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현아와 함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 피네이션으로 동반 이적하면서 솔로 활동을 더불어 현아와 듀엣 활동을 이어갔다.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 6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으나, 여전히 서로의 SNS에는 열애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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