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출신 비혼주의자 김동완이 43세의 나이로 첫 결혼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그룹 신화 출신으로 최근까지 가평 집에 살며 양봉, 클라이밍, 목공 등을 취미로 즐겼다. 또 방송에서 김동완은 “2021년에 만났던 여성와 마지막 연애를 했다”며 결혼을 생각했던 여성과 이별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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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신랑수업 출연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전격 합류한 신화 출신 김동완이 자신의 가평 집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가평에 직접 전원주택을 짓고 7년째 거주 중이다. 특히 그의 일상생활 패턴이 눈길을 끌었는데 아침에는 음이온을 받으며 운동을 하고, 직접 주운 알밤으로 밤 라떼를 만들어 먹었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순찰 겸 마실도 나섰다.
또 동네 어머님들과 수다를 즐기며 마을회관 정자에서 부침개를 부쳐 먹고, 동네의 친한 형의 집에 들러 청계란을 얻어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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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 김동완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
김동완은 과거 출연한 방송마다 자신이 비혼주의자임을 밝히곤 했었다. 하지만 해당 방송에서는 지인과 식사를 나누며 ‘언제 결혼하고 싶어지냐’는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비가 온 다음 날 개천에서 넘어졌는데 머리를 다쳐 기절한 적 있다며 “그때 ‘여기서 내가 만약 실신하면 아무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극적이지 않냐. 그래서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군가한테 기대고, 헛소리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그러고 싶다”며 “근데 나는 왜 결혼을 못했을까?”라고 회상했다.
이에 지인은 “넌 너무 할 게 많아서!”라며 김동완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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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결혼 못한 이유
김동완은 자신이 직접 지은 목조주택에 살며 현재의 삶에 큰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사랑하는 여성이 나타나도 “자신의 삶의 패턴을 포기할 것 같지 않다”라는 의견들이 많다.
실제로 그는 미래의 아내에게 “제가 혹시나 결혼하게 되면 아내도 집을 따로 뒀으면 좋겠어요 그냥 난 내 집 아내는 아내 집에 살면서 가끔 만나는 게 꿈이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SBS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마지막 연애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김동완은 해당 방송에서 “작년이 마지막 연애였다. 나는 내가 작년에 결혼할 줄 알았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완은 “말은 안 했는데,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뭘 잘못해서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마지막 연애가 될 것 같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왔었다. 내가 하루 종일 웃고 있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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