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핫트렌드] 사면초가 NFT시장 수렁속으로…업계 구조조정 시작

[NFT 핫트렌드] 사면초가 NFT시장 수렁속으로…업계 구조조정 시작

뉴스드림 2023-10-10 17:00:00 신고

3줄요약
▲NFT 시장이 사상초유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사진=프리픽)
▲NFT 시장이 사상초유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사진=프리픽)

지난해 6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과 함께 동반 추락의 길을 걷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한 채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실제로 각종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NFT 판매량은 지난 7주 동안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며 끊임없는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렁 속 NFT 시장…업계 직원 정리해고 현실화

이에 따라 관련 업계 역시 매출 감소 등 타격을 입고 있으며 급기야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 수순에 돌입하는 등 NFT 시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며 어수선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과 크립토펑크(CryptoPunks)의 배후의 VC 지원 NFT 스타트업인 유가 랩스(Yuga Labs)는 최근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유가 랩스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메시지에 따르면 유가 랩스의 CEO 대니얼 알레그레(Daniel Alegre)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팀 구조 조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이러한 회사의 정리해고 조치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아직까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메시지에 따르면 정리해고는 회사의 미국 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유가 랩스는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 발표 이후 이와 관련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고 있다.

대니얼 알레그레는 “현재 상황은 우리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어려운 시기이며 우리는 더 많은 유가 랩스의 청중을 위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핵심 강점에 계속 집중해야 한다”며 “오늘 구조 조정은 미국 팀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는 국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 알려진 대로 대니얼 알레그레는 약 6개월 전에 유가 랩스의 CEO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에서 사장과 최고 운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대니얼 알레그레는 “유가 랩스가 계획하고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은 의도는 좋았지만 팀을 지나치게 축소 또는 분산시키거나 핵심 역량을 넘어서는 실행 전문 지식이 필요한 프로젝트가 많다는 것을 아주 빨리 깨달았다”고 말했다.

▲NFT 시장의 급락을 초래한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NFT 시장 상황은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이며 관련 업계의 직원 정리해고 등이 한층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NFT 시장의 급락을 초래한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NFT 시장 상황은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이며 관련 업계의 직원 정리해고 등이 한층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NFT 시장 붕괴요인 미해결…향후 시장 전망도 오리무중

유가 랩스는 변화의 일환으로 유가 랩스의 게임화된 메타버스인 ‘아더디드(Otherside)’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알레그레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디지털 연결은 Otherside 진화의 일부가 되어 강화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경험, 상호작용적인 사회적 관계, 여기에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경험, 인터랙티브 소셜 연결, 에릭 리드(Eric Reid)와 팀의 다양한 고유의 독특한 계획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더디드는 앞으로 몇 주 내에 ‘정기적인 개발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유가 랩스는 블록체인 위에 문화를 구축하려는 사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유가 랩스의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 발표와 관련해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라 인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지난해 6월 이후 일부 인기 NFT 컬렉션의 경우 일정량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지속적으로 하강 곡선을 그리는 등 시장 전체가 위축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수익 또한 크게 감소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거시 경제의 어두운 전망과 각국의 금리 인상 등 NFT 시장을 경색되게 만들어 버린 근본적인 요인들이 아직까지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시장 상황의 급락과 이에 따른 업계의 수익 감소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업계의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 방침은 어찌 보면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따라서 업계와 전문가들은 NFT 시장을 나락에 빠트린 근본적인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NFT 시장 상황은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이며 이로 인한 관련 업계의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는 도미노 현상을 이루며 한층 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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