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예술의전당 관람에…野, “모자 쓰고 갔어야”

한동훈, 예술의전당 관람에…野, “모자 쓰고 갔어야”

로톡뉴스 2023-10-10 16:5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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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온라인 커뮤니티, SNS 캡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찾아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야권에서 한 장관의 이런 행보가 정치적으로 계산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여권은 단순한 문화생활이었다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과거 서울대 재학 중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활동했을 정도로 클래식에 관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의전당 공연장은 한 장관의 등장으로 한때 술렁였다. 공연이 끝난 후 복도에 한 장관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장관은 지금 관료라기보다는 정치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내년 총선 출마지로) 서초·강남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생활은 집에서 친구랑 조용히 해도 된다. 대중한테 나타난다는 건 정치활동”이라며 “모자 같은 거 쓰고 못 알아보게 조용히 가야지 남들이 알아보게 가지 않았나”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한 장관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기를 모자 쓰고 가야 하느냐”며 “한 장관의 예술의전당 방문은 문화생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한 장관은 지난 6월 예술의전당 브레송 사진전에서도 포착됐고, 당시 온라인상에 목격담과 인증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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