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희대의 관심사과 된 가운데, 멤버 리사의 몸값이 1000억 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실상 어렵다"
지난 7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1,000억이라고? 리사, 소름 돋는 몸값, 블랙핑크 완전체 멀어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지난달 25일 제니와 지수가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세운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와의 개인 계약 건은 사실상 어려워진 모양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멤버의 부모는 다수의 투자자와 미팅 중이라는 제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진호는 "멤버들 가운데서 리사가 광폭 행보를 보인다."며 최근 프랑스 파리의 19금 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YG와 재계약이 이루어졌다면 리사가 이런 쇼에 출연하는 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의 알몸에 빛을 비추어 아름답게 표현하는 파리의 섹슈얼 퍼포먼스 쇼로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카바레 쇼다.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기 전부터 여성 댄서들의 19금 파격 의상, 아트 누드쇼라는 점 등 성 상품화 논란과 외설과 예술에 대한 잡음이 꾸준히 나오기도 했다.
이진호는 리사가 태국 기업으로부터 500억 원대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국내에서는 지수나 제니, 로제와 같은 한국인 멤버들이 더 큰 관심을 받는 게 사실이지만 블랙핑크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리사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고 전했다.
이어 "취재해 본 결과, 리사의 몸값은 500억 원대를 넘어 1,000억 원대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며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 멤버에게 100억~200억 이상 베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YG가 리사를 잡기 위해 내놓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가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진호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현시점에서는 어려워진 모양새"라며 "올해까지는 블랙핑크의 완전체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개개인의 계약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몇 년 동안 블랙핑크의 완전체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데뷔해 올해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지난 8월 7일 YG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그룹 활동에 관해선 여전히 YG와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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