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식] 컴투스·넷마블·GURU GAMES 外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에서 'PINKROID'가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합니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인데요. 이번 대회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조정대회’서 메달 17개 획득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 사전예약 이벤트 시작 등 10일 주요 게임업계 소식들을 담았습니다.

PINKROID, 3년 연속 SWC2023 유럽컵 우승

SWC2023 월드 파이널 우승자 PINKROID. (사진=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SWC2023)’에서 PINKROID가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3’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본선 시즌을 시작하고 지역컵을 개최하고 있다. 유럽컵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지역컵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SW2022’ 월드 파이널 3위 PINKROID와 루키 LUFIA가 맞붙은 결승은 PINKROID의 승리로 끝났다. 첫 세트에서 LUFIA가 먼저 승리를 따내며 좌중에 놀라움을 안겼으나, PINKROID가 이후 빈틈없이 LUFIA의 핵심 전력을 틀어막으며 3연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시금 실력을 입증한 PINKROID, 그리고 ‘SWC’ 데뷔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는 LUFIA는 오는 10월 21일 아시아퍼시픽컵 마무리 후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 파이널 우승컵에 도전할 예정이다.

PINKROID에게 수여된 상금 1만 달러(약 1350만원)를 포함해, 2위인 LUFIA와 3위인 HANZELOT, TIMBO 등 수상자들에게 총 상금 2만 달러(약 2600만원)와 메달이 지급됐다. 이 밖에도 경기장을 뜨거운 응원으로 가득 채운 현장 관객들에게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굿즈 기업 스펙트럼(SPEXTRUM)과 협업한 기념품 패키지가 지급되고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승부예측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관람객들이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SWC2023’ 유럽컵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고,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 및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조정대회’서 메달 17개 획득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전국장애이조정대회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은 10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 ‘2023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총 17개 메달(금9, 은6, 동2)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상 종목과 실내 종목 등으로 구분된 총 29개 세부 종목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넷마블문화재단에서는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강현주 선수(금3), 강이성 선수(금2, 은1), 한은지 선수(금2), 배지인 선수(금1, 은2), 이봉희 선수(금1, 은2), 전숭보 선수(은1), 이승주 선수(동1), 임효신 선수(동1)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 배지인 선수는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2023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 참가해 총 14개 메달(금4, 은4, 동6)을 획득한 바 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 사전예약 이벤트 시작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 사전예약 이벤트가 시작됐다. (사진=GURU GAMES)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GURU GAMES는 10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정식 서비스 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사전예약 사이트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한 다음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사전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GURU GAMES 측은 사전예약 신청 유저를 대상으로 손책의 아내이자 오나라 대표 미녀인 ‘대교(大喬)’, 위나라 명장 ‘장료(張遼)’, 마등의 딸이며 후에 조운의 아내가 되는 ‘마운록(馬雲騄)’ 등 숙명 등급 영웅 중 한 명을 얻을 수 있는 선택권과 함께 황금, 군령, 황금 가속령, 초고속 행군, 황금 소집령 등 원활한 게임 진행을 지원하는 인게임 아이템을 100% 지급한다.

이와 함께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 네이버 공식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예약 인증 및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지갑, 프리미엄 골프 시계 브랜드 ‘가민 어프로치 GPS 시계’, 스카디 카메론 골프 퍼터, 정관장 홍삼정, 그리고 문화상품권에 이르기까지 푸짐한 현물 경품도 추가로 선물한다.

오늘부터 사전예약 이벤트가 시작된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은 ‘다시 돌아온 진.짜. 삼국지’를 표방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2019년 8월에 출시되어 삼국지 마니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불러 모은 삼국지 오리진의 공식 후속작으로, 전작의 장점은 고스란히 계승하고, 차기작 볼륨에 걸맞은 한 단계 확장된 삼국지 세계관을 유저들에게 제안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역사의 흐름에 맞춰 확장되는 지도는 오리지널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사실적인 삼국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삼국지 영웅들 또한 기존 삼국지 게임에서는 엿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차별화되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영웅으로도 거듭날 수 있다.

아울러 삼국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으로 불리는 ‘적벽대전’을 부제로 할 만큼 국가 규모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대규모 수전(水戰)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처럼 전작인 삼국지 오리진과 비교해 풍성해진 전략과 전술을 통해 유저들에게 한층 깊이 있고 전략적인 게임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부터 사전예약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과 관련된 커뮤니티, 진행되는 이벤트와 관련된 내용은 삼국지 오리진2: 적벽대전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