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기안84'라고 불리는 MBC아나운서 김대호는 그동안 프리랜서 선언에 선을 그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점 고민이 많아지는 모습들을 방송에 내치비치게 되면서 프리 선언이 곧 임박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3일 방송된 MBC'복면가왕'에 출연한 김대호는 '프리랜서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가 이 자리에서 바쁘게 지낼수 있는 이유는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나운서라는 직함이 주는 이로움을 잊지 않고 또 다른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리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 일상을 보여드린거지 방송에서 진행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아직 나에 대한 객관화가 안되었다. 그래서 프리랜서 전향에 대한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김대호 퇴사!? 프리선언, 미래에 대해 고민 털어놔..
프리선언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김대호는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가수 비에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대호씨가 유명해졌고, 질투하는 선후배들이 있지 않나"라는 비의 질문에 김대호는 "있다. 없으면 내가 사과하겠다. 근데 내가 볼때에는 분명이 있다. 만약에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얘기해서 풀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김대호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사람과의 관계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에 너무 답답한 게 서운한 건 없다. 제가 할 일 하고 제가 하는 이런 것들이 아나운서국으로 그 영향력이 가는 게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더 땡큐라고 생각하고 좋다. 근데 나는?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 거다"라며 "나는 회사원으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가족구성원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나는? 아무도 저를 신경 써주지 않는 거다. 그냥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들어 '나혼자산다', '위대한 가이드', '구해줘!홈즈', '생방송 오늘 저녁'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나와 맹활약 중입니다.
점점 바쁜 스케줄을 소화내고 있으며 누군가는 그의 솔직한 모습에 열광하겠지만, 또 누군가는 방송에 임하는 진정성을 의심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만 쌓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기를 실감하는 듯, 유명해지고 나서부터는 주위의 시선이 달라짐을 느끼고 있다는 MBC아나운서 '김대호', 앞으로의 더 TV프로그램에 많이 나올수 있도록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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