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의 멤버 해인이 비 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라붐의 해인은 자기 인스타그램의 7일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해인은 "안녕하세요. 염해인 입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셧나요?"라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전해드릴 소식이 좋은 소식이기에 설렘과 동시에 긴장도 됩니다."라고 말한 해인은 "지난 8년간 라붐의 해인으로서의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라며 라붐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정말 행복하게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습니다."라며 고마운 시간이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해인은 이어 "여러분 제가 11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깜작 결혼 발표를 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생겨 결혼한다고 알렸다.
해인은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 " 열아홉 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 우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라며 남편과의 인연에 관해 설명했다.
해인은 또 다른 소식으로 "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감동을 주는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라며 임신 소식 또한 팬들에게 알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랐을 팬들에게 해인은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 담아 진심으로 눌러 쓴 제 마음들은 예쁘니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 인사를 올렸다.
해인은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하였으며 드라마 '강남 스캔들' '편의점 샛별이' 등에 출연하였으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과 소녀 리버스등에도 참가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채널 A 의 '잘사는 재미 장비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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