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00의 나라가 된다"며 "한국은 왜 망해가나"라는 영상 올린 대형 유튜브

"한국은 00의 나라가 된다"며 "한국은 왜 망해가나"라는 영상 올린 대형 유튜브

예스미디어 2023-10-06 21:44:28 신고

3줄요약

 

구독자수 2120만 명의 유튜브 채널... "한국은 왜 망해가나"

"한국은 노인의 나라가 된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지난 4일 구독자수 21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Kurzgesagt)'에 '한국은 왜 망해가나(Why Korea is Dying Out)'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의 썸네일은 흘러내리는 태극기의 이미지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쿠르츠게작트는 주로 과학, 의학, 미래 등을 주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올리는 채널이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250만 회를 돌파했으며, 1만 8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에서는 전 세계의 보편적인 현상이 된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주제로, 지난해 한국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숫자가 0.78명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차"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쿠르츠게작트는 "2100년 한국의 인구수는 약 2400만 명이 될 것"이라며 "이는 1950년대와 비슷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구수가 아니라 인구 구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50년대 한국의 중위연령이 18세였다면 2023년에는 45세, 2100년에는 59세로 될 것"이라며 "한국은 노인의 나라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중위연령은 한 나라의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로 줄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연령을 말한다. 중위연령이 높을수록 노인 인구가 많다는 의미다.

쿠르츠게작트는 "사회가 제대로 기능하고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노동 연령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이어 "사회를 부양할 청년층이 줄어들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와 빈곤이 증가하고 혁신이 어려워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구 감소는 세계 불균형을 가속한다. 이에 영상에서는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이 늘면서 가난한 나라는 청년층을 선진국으로 유출하면서 더욱 가난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끝으로 영상에서는 저출산 해법으로 성평등, 보육비 지원 등 부모에 대한 재정적 혜택, 안정적인 집값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끝났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각국의 누리꾼들은 "우리도 저출산을 실감한다."며 우려와 공감을 표했으며, "꿈이 교사인데 학생 수 감소로 교사가 없어진다고 해서 힘들다.", "그리스에서도 인구 고령화를 크게 느낀다. 특히 그리스 정치인들은 퇴직자를 위한 복지를 제공하면서 당선돼 왔고, 이에 부담을 느낌 젊은 세대가 떠나면서 고령 인구를 부양할 인구가 적어졌다.", "영국도 벼랑에 직면했다.", "31살이고 노르웨이에 살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아파트를 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유튜브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국내 누리꾼들 또한 "세대 갈등, 지역갈등, 젠더갈등과 비싼 집값 때문에 한국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인프라가 서울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문제" 등의 공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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