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를 관객을 노리고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가 개봉 16일 만에 IP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영화 가문의영광 리턴즈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6번째 영화로 5편 이후 11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로 개봉 전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다. 또한 과거 출연했던 배우 김수미와 탁재훈 정준하 등이 다시 출연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하지만 개봉 전 제작보고회에서 출연했던 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감은 걱정으로 변하게 되었다. 탁재훈은 "작품성은 기대하지 말라"며 자학적인 발언을 하였으며 김수미 또한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 같은 기간에 개봉하는 경쟁작을 보러 가라" 는 발언을 하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의 평도 좋지 못했다 박평식 평론가는 영화에 대해 "멸족 예감"이라 평가하였으며 이용철 평론가는 "플롯조차 새로 짜지 않은 게으름"이라며 비평했다.
수많은 평론가의 박한 평가와 배우들 또한 기대하지 말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는 과거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보고 웃었던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걱정으로 다가왔으며 개봉 이후 그 걱정은 현실화하였다.
개봉 16일째인 6일 현재 가문의 영광 누적 관람객 수는 16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23위에 머물고 있다. 또한 관람객 평점은 3.81점으로 역대 가문의 영광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감상 포인트로 선택할 게 없다." "기본적인 성의는 있어야 하지 않냐" "과거의 영광은 과거로 끝냈어야 한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흥행 면에서도 가장 관객 수가 적었던 '가문의영광 5 가문의 귀환'이 116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던 것을 생각하면 100만 명이나 적은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처참한 흥행 성적으로 인해 가문의 영광은 이례적인 속도로 IP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가문의영광은 현재 11,000원에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및 온라인 및 VOD 서비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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