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공개됐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34.2%, 잘못한다는 평가는 60.4%였다.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는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1%p 밀린 37.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4%p 상승한 59.8%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0%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3.2% '잘 못함' 60.8%를 보였다.
30대에서는 '잘함' 28.2% '잘 못함' 69.4%, 40대는 '잘함' 31.2% '잘 못함' 66.7%으로 나타났다.
또 50대는 '잘함' 34.6% '잘 못함' 64.8%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이 윤 대통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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