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암 환자 100만명, 5년간 서울 빅5 병원으로"

"비수도권 암 환자 100만명, 5년간 서울 빅5 병원으로"

연합뉴스 2023-10-05 07: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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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영주 "중증환자 치료 위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해야"

한계에 달하는 중환자 병상 한계에 달하는 중환자 병상

(평택=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달하는 가운데 6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6%로 전일보다 더 높아졌다. 2021.12.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최근 5년간 비(非)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진료를 위해 서울 내 '빅5'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빅5 병원 원정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이들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는 103만4천155명으로 집계됐다.

빅5 병원이란 서울 내 대형병원 5곳을 이르는 말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의미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해마다 약 20만 명의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가 빅5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19만1천711명), 2019년(20만3천78명), 2020년(20만7명), 2021년(21만4천879명), 2022년(22만4천480명)의 비수도권 암 환자가 빅5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왔다.

김영주 의원은 "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때문에 비수도권 암 환자들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빅5 병원을 찾는다"며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사하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축사하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71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2.20 srbaek@yna.co.kr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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