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했던 화사, 경찰 소환 당하더니...드디어 나온 결과가!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했던 화사, 경찰 소환 당하더니...드디어 나온 결과가!

예스미디어 2023-10-04 18:14:52 신고

3줄요약

 

선정성 논란으로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결과가 나왔다.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 연대로부터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전개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 연대는 6월 22일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8월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퍼포먼스는 지난 5월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오르면서 벌어졌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 도중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장면은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편집됐지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퍼지면서 잡음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화사는 웹 예능에 출연해 "미주 투어를 위해 미국에 도착한 날 무대에서 공연했던 모습이 논란이 됐다고 해서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악플 수위가 진짜 너무 높다."며 외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화사는 "악플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너무 세더라."며 "뉴욕 공연이 첫 공연이었는데 그때까지 멘탈을 잡아야 했다. 신경이 쓰였지만 '내가 하던 대로 가자'라는 마음을 가지려고 했다."며 당시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척 공연했는데 끝나자마자 눈물이 터지더라."며 "올 한 해 제일 크게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사는 "진짜 막 울면서 영화 한 편을 찍었다. 주차장에 사람이 없어서 울면서 뛰어가서 엎어져 울고 있었는데 차가 한 대씩 서면서 '도와줄까?'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괜찮아요' 했는데 차가 5대쯤 멈추니까 '나 이러다가 좀 큰일 나겠다.' 싶어서 눈물도 쏙 들어가고 정신이 차려지더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 연대 대표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조만간 수사 재심의 요청서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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