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응급 수술을 받았다.
2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한 매체에 "지난 1일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급하게 응급 수술을 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는 많이 호전됐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훈 응급 수술.. "현재 많이 호전"
앞서 같은 날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제훈이 불참해, 많은 팬들의 우려가 쏠린 상황이었다. 이제훈은 박은빈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자를 맡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일영화상 측은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영화제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새로운 남성 사회자 대신, 박은빈이 단독으로 사회를 맡게 했다.
이제훈의 응급 수술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걱정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제훈 배우님 괜찮은 거죠?",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허헐성이면 혈관이 막혔다는 건데ㅠㅠ", "아이고 회복 잘하시길", "언제나 건강이 우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괴물 신인' 이제훈, 이젠 영화 드라마 넘나드는 주연 배우
한편 이제훈은 1984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11년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로 데뷔한 이제훈은 드라마보다는 영화 출연작이 훨씬 많은 영화 주력 배우다. 하지만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 등의 작품들을 히트시키며 드라마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제훈의 출연작으로는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도굴', '사냥의 시간', 드라마 '패션왕', '시그널', '여우각시별', '모범택시', '카지노', '모범택시2' 등이 있다.
현재 이제훈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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