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참여형 마케팅 통해 실적개선 노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참여형 마케팅 통해 실적개선 노려

아시아투데이 2023-10-01 13:3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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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 한세엠케이 사옥 (1)
한세엠케이 사옥. /한세엠케이

아시아투데이 김철준 기자 = 패션기업 오너 2세인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취임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자 '체험형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며 적자 탈출을 노린다. 일각에선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참여형 마케팅 활동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올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세엠케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연결 기준 1658억원, 영업손실은 35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가 취임한 후 매출은 연결 기준 2020년 2202억원, 2021년 2076억원, 2022년 2714억원으로 상승했지만, 2020년 -188억원2021년 -120억원, 2022년 -21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김 대표는 체험형 마케팅을 내세우고 MZ세대 부모를 공략하고 팬덤을 두텁게 해 소바자군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우선 아동복 브랜드에서 NBA키즈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2023 느바 루키' 2기를 운영한다. 핵심은 신상품 체험·브랜드 이벤트 참여, 화보 촬영 기회 등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하고 스트릿한 감성과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점이다. 현재 총 20팀의 느바 루키가 선발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컬리수는 올해부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심 너구리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 컬렉션 출시·이색 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했다. 특히 △인천 △부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게릴라 팝업 이벤트를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골프웨어 브랜드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지난 25일 VIP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키즈 레슨 이벤트'를 통해 키즈 골프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키즈 레슨에는 신지은 프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클럽 사용법과 자세 교정 등 골프 기초 수업을 지도했다.

김 대표는 "키즈 브랜드들의 체험·참여형 마케팅 활동이 다채롭게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외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적극 공략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 팬덤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반기 내 컬리수, NBA키즈 등 전국 주요 거점별 유통망 확장 전략에 맞춰 매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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