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평점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석 특선영화로 '헤어질 결심'이 방영되기 때문이다.
30일 오후 10시49분 tvN 편성표에 따르면 추석 특선영화로 '헤어질 결심'이 편성됐다.
영화는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으로 시작한다.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라고 말하는 서래.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다.
박찬욱 감독의 6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 주목을 받았다. 제 75회 칸 영화제 경젱부문 초청작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존재 자체만으로 아름아운 탕웨이 배우와 스크린 안에 잡혔을 때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해일 배우의 앙상블이,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잘 섞여 꽤나 흥미롭게 감상한 영화다.
다소 뻔한 줄거리를 비틀고 꼬아, 아리송하게 만들었지만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감정선이므로 크게 어렵지 않다.
평점은 3일 낮 12시 기준 8.65이며 박스오피스 2위이다.
팬들은 "멜로마저 지독한 박찬욱. 진화한 박찬욱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치는 탕웨이와 박해일", "결심의 순환", "뭔가 마지막이 여운과 애틋함이 남네요. 순정이 뭔지", "박해일과 탕웨이 연기와 분위기 음악까지 모든게 완벽한 영화", "자꾸 곱씹어보게 되는 사랑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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