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독전 2'가 공개 날짜를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직 끝나려면 멀었어"
'독전 2'는 지난 2018년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독전'의 후속작이자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액션을 그린 영화다.
전작과 같이 조진웅이 형사 원호 역을 맡았으며, 차승원 또한 같은 역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얼굴로는 한효주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으며, 류준열이 맡았던 락은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배우 오승훈이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흑과 백의 옷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두 팔이 서로를 겨누고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요한 설원 위, 한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설원의 총성 D-30"이라는 문구 등장 이후 빠르게 리와인드 되는 사건들과 "드러나지 않은 진실의 조각"이라는 문구는 "아직 끝나려면 멀었어"라는 원호의 대사와 맞물려 기대감을 높였다.
시퀄, 프리퀄과 달리 전작의 중간 이야기를 다루는 '미드퀄'은 한국 영화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새로운 시도로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독전 2'는 광고, 디자인, 영화 업계를 오가며 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백종열 감독이 '뷰티 인사이드' 이후 선택한 두 번째 연출작이며 8년 만에 신작이다.
'독전 2'는 오는 10월 4일에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 온스크린' 부문에서 영화 '발레리나', '화란'과 함께 공개된다.
넷플릭스 공개일은 1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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