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정용기 감독이 정태원 감독과 20년 넘게 이어진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한류타임스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은 오랜 세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책임져 온 부모와도 같은 존재다. 정용기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롤이 정확히 나눠져 있어 연출에 이견은 전혀 없었다. 정태원 감독님이 주축으로 하셨고, 나는 테크닉 적인 부분을 담당했다. 정태원 감독님과 1999년 '비천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서로를 잘 알기에 어떤 걸 하고 싶은 지 이해하고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정용기 감독은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자는 의견에 원래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정태원 감독님도 그랬다. 그런데 1편의 리메이크라면 벌써 20년이나 지났고, 리뉴얼 된 작품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1편이 스토리가 탄탄했기 때문에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현재 상영 중이다.
사진=(주)태원엔터테인먼트, NEW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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