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급성장 중인 對美 강관 수출 시장 공략

현대제철,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급성장 중인 對美 강관 수출 시장 공략

아시아타임즈 2023-09-26 17:22:06 신고

3줄요약

사업효율화 및 미국 수출 시장 공략

[아시아타임즈=홍윤기 기자] 현대제철이 사업효율화의 일환으로 강관사업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강관사업 자회사는 특히 최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강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image 현대제철 강관 제품(사진=현대제철)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현대제철은 울산에 연산 111만톤 수준의 강관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관사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4959억원을 기록했다. 생산능력은 연산 111만톤 수준이다.

강관사업 자회사는 국내 사업 최적화 및 미국 강관시장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강관 수입규모는 2748만달러로 전년대비 90%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54%는 한국에서 수입했다. 또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강관수요에 대응해 고부가 에너지용 강관사업을 강화해 나간다. 

현대제철은 2020년부터 사업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설립 및 저수익 사업 중단 등을 추진해왔다. 

2020년 단조사업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적자사업을 흑자로 전환했고, 저수익을 내던 박판열연과 컬러강판 설비 가동을 중단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현대제철은 각 부문별 사업효율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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