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1년 1개월 만에…“죄송한 마음 크다” 갑작스런 소식에 모두 충격

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1년 1개월 만에…“죄송한 마음 크다” 갑작스런 소식에 모두 충격

살구뉴스 2023-09-26 14:02:00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의 남편'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 고우림의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 금방 갑니다”

MBC MBC

2023년 9월 2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라는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고우림은 최근 병무청 전문특기병에 합격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우림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별도의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취재진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알렸습니다.

YTN YTN

소속사에 따르면 고우림은 입대 전까지 공식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 특히 2년 연속 야외에서 펼쳐지는 포레스텔라만의 단독 페스티벌인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은 오는 2023년 10월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팬분들께 직접 인사를 전할 것"이라 알린 소속사 측은 "고우림과 포레스텔라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더욱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고우림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앞서 고우림은 같은 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자신의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게재한 편지글에서 고우림은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게 이제 정말 가을이 다가온 느낌"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고우림은 먼저 "곧 있을 명절과 연휴 잘 준비하시고 남은 9월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JTBC JTBC

고우림은 "전해드릴 소식이 하나 있어 말씀 올려드린다. 오는 2023년 11월 20일부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부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팬분들께 염려 아닌 염려를 늘 안겨드렸던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컸는데 드디어 저와 여러분의 마음 속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포레스텔라 페스티벌과 나머지 공연, 행사들까지 잘 마무리하고 입대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도 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고우림은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시간 금방 갑니다"라며 팬들을 위로한 고우림은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고우림은 "기사로 접하기 전에 이렇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 올려 드려본다"라며 "아직 입대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남은 시간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자"라고 적었습니다.

 

우리를 이어준 노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인 고우림은 2022년 7월 25일 5살 연상 '피겨 황제' 김연아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2022년 10월 결혼 예정"이라 알리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당시 고우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약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후 김연아와 고우림은 예정대로 2022년 10월 2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모든 이들의 축하 속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2022년 12월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결혼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라는 근황으로 말문을 연 고우림은 "연아가 '유퀴즈'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는 너무 좋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 주다 보니 어디든 초대를 받으면 굉장히 함께 기뻐해 준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SBS SBS

앞서 이들 부부가 첫 만남을 가진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초청가수로 참석한 고우림은 당시 포레스텔라와 함께 공연 곡으로 'In Un'altra Vita'를 선보였습니다.

이 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MC 조세호는 "두 분을 이어준 노래 아니냐"라고 말을 꺼냈고, 김연아와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는 아니었다는 고우림은 "당시 연아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고우림은 "연아가 '원래부터 이 곡을 좋아했다', '프로그램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을 해줘서 더 잘 부르고 싶었다. 연아가 그 곡을 좋아해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 곡 덕분에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원히 후회할 것 같아서...

MBC MBC

2023년 8월 27일 전파를 탄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MC로 등장한 고우림은 "김연아와 얼굴도 닮았다"라는 출연진들의 말에 "서로 닮아가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고우림은 "사실 신동엽 선배님이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 그래서 '미우새'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왔다"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습니다.

신동엽은 "제가 과거 김연아 씨와 '키스 앤 크라이'라는 프로그램을 같이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정말 세기의 결혼식이었다. 보는 내가 황홀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갈라쇼 행사에서 김연아와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는 고우림은 "내가 아무래도 연하다 보니 진정성이 떨어질까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고우림은 "그때 떠오른 말이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었다"라며 "성숙한 모습으로 내 마음을 잘 표현하자는 마음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만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신동엽은 "결혼식 전에 김연아, 고우림 부부를 만나 식사를 했는데 그때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 김연아의 갈라 쇼를 보고 첫 눈에 반한 고우림이 후에 인사를 하러 온 김연아에게 지금 얘기하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할 거란 느낌이 들어 용기를 냈다고 했다"라고 말을 보탰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스스로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고우림은 "제가 잘하고 있는 점은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답했습니다.

서장훈이 "김연아 씨도 잔소리를 하냐"라고 묻자 "그걸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더라"라고 답한 고우림은 "최근 사소한 거긴 한데 요즘 날이 너무 더우니 식사를 하고 바로 안 치우면 벌레가 꼬이지 않나. 아내가 '벌레 꼬이지 않게 빨리 치우면 좋겠네'라고 잔소리를 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아내가 잔소리할 때 평소처럼 저음으로 말하면 떳떳해 보이니까 애교를 부리는 편"이라고 전해 다시 한 번 부러움을 안겼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