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경력 단절'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해명

송중기=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송중기가 지난 6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통해 논란을 다루었습니다.

송중기 발언 내용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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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중국 매체가 송중기에게 "출연작이 칸영화제에 초청되고 곧 아이도 출산한다. 중국에선 '일과 가정이 두 배의 수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쇼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아빠가 된다는 것, 남편이 된다는 것이 때로는 일자리를 잃는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아빠가 되는 것, 아이를 갖는 것,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이 업계에서는 갈수록 일자리를 잃는 것처럼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은 현실과 거리가 있으며 여성들의 경력 단절과 관련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송중기의 사과와 해명

송중기=온라인커뮤니티

 

송중기는 해당 논란에 대해 "심적으로 억울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을 때 친구들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없지만 '번역의 문제를 떠나서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내가 말을 잘못했다. 신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중기는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화랑'에 출연합니다. '화랑'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전개되는 누아르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