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10개월 남은 케플러에게도 ‘마법 같은 순간’ 올까 [D:현장]

활동 10개월 남은 케플러에게도 ‘마법 같은 순간’ 올까 [D:현장]

데일리안 2023-09-25 17: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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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Kep1er)가 지난 4월 발매한 ‘러브스트럭!’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이룬 성장을 이번 신보 ‘매직 아워’(Magic Hour)를 통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케플러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어떻게 해야 케플러에 대한 물음표를 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전작 ‘러브스트럭!에서 ‘너’라는 강한 이끌림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지구로 운명적인 불시착을 한 이야기를 다룬 이들은, 이번 앨범은 그 연장선으로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고 마음껏 사랑하며 빛나는 순간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담아낸 청량하고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케플러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어려운 이론을 보다 쉽고, 귀엽게 표현하고자 했다.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지금까지의 곡들이 리듬이 대체로 빠르다 보니 멤버들의 개성이나 매력도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표정 연기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파트가 많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이번에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를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노력을 많이 해서 (안무의) 오차율을 더 줄여나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케플러스는 무대를 이끌어가는 힘이 남다른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그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케플러는 “앨범에 담긴 메시지처럼 대중들이 저희를 많이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앨범을 통해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고 있따”면서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음원차트에서 저희 노래를 찾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앞서 케플러의 활동 기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케플러는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 기간은 약 2년 6개월이다. 내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 소속사는 케플러의 활동 연장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플러는 “‘걸스플래닛’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우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싶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활동 연장에 대한 즉답을 피해 궁금증을 키우기도 했다.

케플러의 미니5집 ‘매직 아워’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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