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청년 소리꾼 남경우 주연의 '경우 소리 시리즈, 풍류-가(歌) 좋다'가 오는 10월 8일 판교 성음아트센터에서 초연이 진행된다.
우리 문화재인 경기소리를 사명감을 가지고 지켜가는 청년 소리꾼 남경우는 이춘희, 이희문, 강효주 등 현시대 명창들의 제자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최우등 졸업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리 및 타악 국악인으로서 활동은 물론 기획자, 작곡가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있는 국악 창작자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소리꾼 남경우가 직접 연출기획 및 주연을 맡은 첫번째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풍류가 좋다'는 남경우의 풍류방에 찾아온 손님들과 새롭게 재구성된 경기소리를 감상한다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우리 삶 주변에 존재해왔던 것들을 전통소리인 민요와 잡가로써 힐링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이 독특한 매력을 가진다. 이에, 경기소리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미디-타악 박상민 ▲피리 박건희 ▲대금 윤진우 ▲가야금 정유경 ▲해금 황예은 등의 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풍류가단’이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남경우는 “하루 일과 속 안밖으로 즐겼던 우리의 풍류 문화 그리고 경기소리를 되살려 보고자 이번 공연을 만들었다”며 “경기소리의 고유성을 지키는 동시에 기성 반주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한반도아트의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되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에서 후원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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