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임시완 '1947 보스톤', 예매 비율부터 달라…가족 필람 영화 '등극'

'1947 보스톤' 메인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1947 보스톤'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경쟁작 대비 폭넓은 예매 회원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영화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온 가족 필람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1947 보스톤'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2일 기준 롯데시네마 회원 데이터에 따르면 '1947 보스톤'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예매 회원 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개봉일 '1947 보스톤'을 예매한 롯데시네마 회원 중 10대와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 두 작품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예매 회원 수는 종합적으로 각각 12%, 51%를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1947 보스톤'이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 추석 가족이 함께 볼만한 유일한 영화!"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올 추석 땐 가족들과 함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부모님과 울고 웃으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47 보스톤'은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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