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이 개최하는 <곳간과 두리반>특별기획전 홍보 포스터 |
이번 전시는 박물관 개관 45주년을 맞아 '치유하는 감각: Museum Therapy'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하는 특별전으로 곡식을 저장하는 곳간과 둘러 앉아 함께 식사하는 두리반을 주제로 숙성시켜 약이 되고 저장이 되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재조명한다.
강원도 전통가옥인 너와집과 본관 윈도우 갤러리-로비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부엌 도구 소개를 통헤 선조들의 절제된 조형적 미감을 느끼고 백자, 옹기, 목기 등 자연의 재료로 만든 저장도구로 자연과 공생하는 지혜가 담긴 식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너와집에서는 전통 부엌을 재현하여 건강과 복을 만들며 소통했던 공간으로서 부엌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를 연구하는 아워플래닛의 미식체험을 진행해 토종 곡물의 향, 질감, 식감, 맛, 어울림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연에 순응하며 계절의 재료를 가지고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삶에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지속 가능한 삶'의 해답이 담겨있다" 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식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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