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8만610t을 연말까지 매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수분함량 약 23%인 상태로, 포대벼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분함량 13.0∼15.0%의 건조 상태로 사들인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에서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중간 정산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3만원(40㎏ 포대당)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잔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준다.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정부양곡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표본검사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장소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2인 이상 배치하고 이 가운데 1명은 안전사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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