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수호, 선악 오가는 기묘한 분위기! 범인 찾기 '혼란 가중'

드라마 '힙하게'의 수호가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릴 수 있는 의미심장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호가 JTBC '힙하게'(극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연출 김석윤 최보윤)에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맡아 극적인 전개를 생동감 넘치게 이끄는 세련된 연기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호는 지난주 방송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릴 수 있는 의미심장한 행동들을 유려하게 표현, '범인 찾기'에 빠진 시청자들에게 혼란과 확신을 동시에 주는 드라마의 핵심 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또한, 부드러운 미소와 다정한 면모로 봉예분(한지민 분)과 설렘, 코믹이 공존하는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하며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가볍게 풀어주고 있다.

이처럼 수호는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절대적으로 선한 인물로, 누군가에게는 의혹만 남기는 미스터리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김선우의 기묘한 면을 찰떡 소화,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힙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 스튜디오 SLL

 

조정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