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작 '보통의 가족'이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은 지난 15일 TIFF 벨라이트박스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에 이어 진행된 GV를 통해 현지 관객을 만났다. 허진호 감독은 "기존 제 작품들이 세상의 밝은 면을 다룬 영화 영화가 많았는데, '보통의 가족'은 세상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설경구는 "그동안 허진호 감독님의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장동건은 "허진호 감독님과는 두 번째 작품인데, 두 작품 모두 토론토영화제에 초청 됐다.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김희애는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갑자기 닥친 사건으로 인해 변할 수 있는 가족들의 '보통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 같다. 이런 사건들은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게 인생인 것 같다"고 진솔한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모든 캐릭터들의 이중성이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표현된 점이 우리 영화의 큰 매력인 것 같다"며 "이렇게 훌륭한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첫 한국 영화 데뷔작에 대한 감명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보통의 가족'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끝난 후 실관람객들의 극찬 리뷰가 이어져 시선을 모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엄청나다" "층층이 쌓인 블랙 코미디, 도덕성과 양심에 대한 흥미로운 견해가 담긴 작품"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도덕성에 대한 위대한 탐구" "올해 최고의 작품" "꽉 찬 2시간" "쓰러질 정도로 굉장한 작품" 등 극찬이 이어졌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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