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 홀덤 '엠투어', 첫 방송부터 인기... e스포츠 넘어설까 관심

'시청률 7%↑' 홀덤 '엠투어', 첫 방송부터 인기... e스포츠 넘어설까 관심

빌리어즈 2023-09-20 18:0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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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어' 경기 장면.  사진=에이스TV 제공
'엠투어' 경기 장면.  사진=에이스 TV 제공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홀덤 데뷔 무대로 관심을 받았던 '엠투어 더 오프닝'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 7%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사단법인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가 주최한 한국 공식 홀덤 리그 '엠투어(M-Tour)'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TV와 모바일로 생중계됐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 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고,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최종 165명의 선수가 특설 경기장에서 TV 생중계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번 엠투어는 국내 최초 TV 생중계와 'U+ 모바일TV' 생중계가 진행됐다. 17일 모바일 시청률이 7%를 돌파하며 홀덤 투어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나타났다.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총 62개 채널 중 18위에 올랐고, 시청자층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TV’ 유재수 대표는 “홀덤 경기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이 정도로 높을 줄은 몰랐다. 정말 기대 이상이다. 선수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을 보면서 중계진들도 경기에 빠져들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였다. 앞으로 e스포츠보다 강력한 종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일 벌어진 파이널 테이블에는 홍일점 이경민을 비롯해 최명, 박영진, 권영민, 남승범, 이정민, 김창환, 하두한, 강민우 등 9명이 올랐다. 최종 9인은 모두 사전 인터뷰에서 "홀덤이 마인드 스포츠로서 자리잡고 대중화되는데 일조하기 위해 본 대회에 참가했다"며 공통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선수들 중 최후의 2인 경기인 '헤즈업 매치'는 강민구 대 남승범이 벌였다. 승부가 갈린 마지막 핸드에 강민우는 J10, 남승범은 J8을 들었다. 플랍에 J10이 깔리면서 강민우가 투페어, 남승범이 원페어가 만들어졌고, 승리가 강민우로 기운 상황에서 남승범이 칩 더블업을 노리며 올인을 외쳤다. 강민우는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스냅콜로 되받아 J10 투페어로 헤즈업 경기가 종료돼 엠투어의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다.

사단법인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 최병채 회장(왼쪽)과 우승자 강민우. 
사단법인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 최병채 회장(왼쪽)과 우승자 강민우. 

우승자 강민우는 1994년생으로 홀덤 경력 5년의 실력자다. 대회 내내 칩 리더 자리를 유지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공교롭게도 사전 인터뷰에서 강민우는 "가장 좋아하는 핸드는 J10"이라고 밝혔는데, 승리의 여신이 결승에서 강민우에게 J10을 화답했다.

이번 엠투어 모든 경기는 마인드 스포츠 전문 채널 '에이스TV'의 공식 유튜브와 'U+ 모바일TV'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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