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중기 대출 규제 완화해야"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중기 대출 규제 완화해야"

아이뉴스24 2023-09-20 15:5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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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서 행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비대면 채널 수단이 강조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의 증진, 금융 거래의 안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일부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을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비대면으로는 (대출을)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계좌 개설이나 금융 편의를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해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대출을 위해선 기업 방문 등 현장 실사도 필요한 데 비대면만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유의동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이효정 기자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자산 총액 규모로는 인터넷은행 3사는 100조원 수준으로 4대 시중은행 자산의 5%에 불과하다"면서도 "이자 받기 같은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들의 일상이 바뀌고 은행의 새로운 표준화를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중저신용자 대출로 금융 약자들이 고금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혁신의 크기가 시간에 비례하지 않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 힘 의원이 개최했다.

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주주의 사금고화를 일으킬 것이란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 인터넷전문은행은 비대면 서비스 제공,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개성 있는 금융 상품 출시 등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 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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