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수퍼체인조합과 중소기업 상생발전 나선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 사무실에서 열린 제조 중소기업과 도매유통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김재면 KVC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20일 여의도에서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과 ‘제조 중소기업과 도매유통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충청지역 대표 주류기업으로 최근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의 신제품 ‘선양’소주를 출시하고 (여자)아이들 ‘미연’을 모델로 발탁하며 소주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은 국내 가정용 주류의 도매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중소 제조·도매사가 상생을 통해 중소기업 인재육성이란 뜻에 공감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 조현준 마케팅실장, 김재훈 유통센터장, 조합 김재면 이사장, 김수휘 주류MD위원장, 이도현 주류MD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장학복지기금으로 오는 11월 70여 개 중소도매유통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KVC 장학복지 상생 기금은 조합과 제조사, 유통사가 1:1:1 매칭으로 출연해 조성한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앞으로 업계와 시장을 이끌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중소 제조업과 도매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밑바탕으로 그 중심에서 활동하는조합과 맥키스컴퍼니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면 조합 이사장은 “온오프라인 무한 경쟁과 급변화하는 유통시장에서 중소유통기업이 대형유통기업에 대응해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업과의 상생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상생, 유통플랫폼구축, 장학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중소 제조·도매업이 경쟁력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